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11일 서울과의 대결 종료 후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 당시 이를 온 몸으로 막아서며 동업자 정신을 보여준 인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선수협은 15일 ‘빛나는 동업자 정신, 서울 선수들을 보호한 인천 선수단에 박수를’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물병을 투척한 인천 서포터즈를 상대로 자제를 요구하며 진정시킨 인천 주장 김도혁을 비롯해 김건희, 김보섭, 김동민, 박승호, 무고사 선수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라운드에서 서로 전쟁처럼 맞붙어 싸우지만, 경기가 끝나면 우린 다 동료이자 친구이다. 선수